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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엔지니어 되겠다”는 공대생 3%뿐
지식경제부 자동차·조선과의 A사무관은 조선업계에서는 알아주는 전문가다. 선박용기계공학을 전공하고 1991년 7급 공무원으로 특채된 뒤 2004년 사무관으로 승진했다. 지난 10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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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년 경력 교사, 대입 문제 보더니 '진땀'
공대생인 고려대 1학년 김모(19)씨는 지난해 대입 수리논술을 떠올리면 지금도 식은땀이 흐른다. 중·고교생 때 수학만큼은 누구보다 자신 있어 했던 그였다. 하지만 지난해 11월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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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딱딱한 기술에 예술·문화 더하니 젊은이들 열광”
올해 네 번째 테크플러스 포럼을 개최하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(KIAT)의 김용근 원장은 ‘테크놀로지는 아트다’는 모토 아래 기술과 감성의 융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. [오종택 기자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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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볼리우드 영화의 매력
이후남 기자미국에 할리우드가 있다면 인도엔 볼리우드가 있다. 세계적인 영화 강국 인도의 영화는 국내 관객에게도 더 이상 낯설지 않다. 지난해만도 ‘내 이름은 칸’ ‘세 얼간이’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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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스라엘 공대생 80~90% 창업 도전 … 교수도 절반이 투잡
미국 벤처 성공의 상징적 업체 중 하나인 페이스북은 1일(현지시간) 50억 달러 규모의 기업공개(IPO)를 신청했다. 페이스북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(CEO)인 마크 저커버그(2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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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의 시시각각] 한국 공대 조로화 현상
이철호논설위원 모처럼 우리 공대생들을 접할 두 번의 기회를 가졌다. 그 첫 기회가 지난달 LG그룹의 글로벌 챌린지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것이다. 여름방학 동안 국내 대학생들의 해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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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기속 MS … 스티브 발머는 기죽지 않았다
“열정과 결연한 의지가 중요합니다. 우리는 노키아와 손잡고 올 연말 새로운 스마트폰을 선보이고, 곧 스카이프를 합병합니다.” 모처럼 공식 무대에 등장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(M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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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아이] KAIST, 학생 기를 살려라
이상언파리 특파원 “현장에서 인터뷰한 유학생 35명이 얘기하는 ‘한국 탈출’의 이유는 크게 세 가지였다. 이들은 ▶획일적이고 양 위주인 교육 풍토가 싫다 ▶한국 대학은 창의성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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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Special] ‘포니’ 신화의 산증인 이충구 현대차 전 사장
‘포니(pony·조랑말)’를 기억하십니까. 1976년생. 한국 최초의 고유 모델 자동차입니다. 1955년 미군 지프를 두드려 만든 ‘시발(始發)차’가 나온 지 20여년 만에 이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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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현장 중심 강의와 기업 실습 … 문과 학생들도 신청 몰려요”
ERICA캠퍼스 학연산클러스트 주사전자현미경실에서 학생들이 산화알루미늄을 관찰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. [최명헌 기자] “중앙의 1마이크로미터(백만분의 1미터를 나타내는 작은 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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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전공 45학점 따면 졸업하는 게 무슨 공대인가”
“공과대 학생들이 전공 45학점 정도만 따면 졸업한다. 인도 공과대(IIT)만 해도 전공 180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. 이래서야 무슨 공대라고 할 수 있나.” 윤종용(66·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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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의 시시각각] 초식동물
사립 명문대학의 A교수가 “삼성도 그만두고 간다는 신(神)의 직장을 아는가?”라고 물었다. 돌아온 대답은 “대학 교직원”이었다. 칼퇴근에다 방학이면 단축근무, 빵빵한 사학연금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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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수=CTO, 학생=산업전사 ‘한국형 실리콘밸리’ 영근다
에리카 캠퍼스의 공대생들이 클러스터에 입주한 한 기업체에서 현장실습을 하고 있다. [한양대 제공] 벤처기업이 기술력만으로 생존할 수는 없다. 자금을 공급하는 벤처캐피털은 물론 어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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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LG도 꼭 허락받아야 하는 그녀
‘여성의 사회 진출이 이슈가 될까?’ 대답은 'NO'다. 더 이상 사회에 ‘금녀’의 구역은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. 법조계, 외교관, 군인, 엔지니어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여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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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러 전공 생각 섞으니 ‘비빔밥 아이디어’ 쑥쑥
에너지 절약 교육 온라인 게임 실생활의 에너지 생성·소비량을 온라인 게임으로 구현. 전기 쓰면 괴물 캐릭터가, 아끼면 전사가 생성되는 방식. 전기 사용량이 많아지면 온라인 게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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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메가스터디 대표 손주은] 지금 특목고, SKY대 졸업하면 별 볼일 있나요?
메가스터디 손주은 대표는 사교육의 ‘레전드(전설)’라 불린다. 그가 서울 대치동 학원가에서 ‘손사탐’이란 이름을 날릴 때, 자녀들의 강의 신청을 하려고 엄마들은 전날 밤부터 학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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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‘시골의사’ 박경철의 직격인터뷰] 메가스터디 대표 손주은
메가스터디 손주은 대표는 사교육의 ‘레전드(전설)’라 불린다. 그가 서울 대치동 학원가에서 ‘손사탐’이란 이름을 날릴 때, 자녀들의 강의 신청을 하려고 엄마들은 전날 밤부터 학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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빈대족의 진화, 웰빈족을 아시나요?
이태백(20대 태반이 백수), 88만원 세대(88만원 월급받는 20대), 장미족(장기간 미취업족), 공시족(공무원 시험 준비족).' 지난해까지만 해도 우리 대학생들 사이에 이런 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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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이징 유학 미국 명문대생에 비친 올림픽
중국 베이징사범대에 가면 프린스턴·예일·브라운 등 ‘아이비리그’로 불리는 미국 동부 명문대의 학생들을 볼 수 있다. 147명이나 되는 미국 명문대생이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 것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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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대 나온 신입사원, 회로도 못 읽어
서울 소재 공대를 졸업하고 S그룹에 입사한 K씨는 올해 초 신입사원 교육을 받다 망신을 당했다. 전자제품의 기판 회로도를 제대로 읽지 못한 것이다. 그는 “대학 다닐 때 제대로 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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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장 모른 ‘탁상교육’이 미 제조업 이꼴 만들었다
올린공대는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소도시 니덤에 있는 신생 학교다. 2002년 개교해 학생은 300명, 교수는 37명에 불과하다. 이 작은 학교가 공학 교육의 신흥 명문으로 떠오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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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결단의 순간] “회사 차리는 데 졸업장 필요한가”
학력이 대수인가. 신정아를 필두로 유명인의 학력 위조 실태가 밝혀지면서 거짓 학력을 고해성사하는 이들이 줄을 이었다. 그들은 하나같이 학력 노이로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노라고 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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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엔지니어가 엘리트 중·일 이공대생 부러워"
서울대 공대 3학년 심수영(지구환경시스템.21.여)씨는 올 1학기를 중국 칭화대에서 보냈다. 공대에서 실시하는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(GLP.Global Leadership Pro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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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학한림원 "이공계 대입 자율화해야
'과학고 선발인원을 늘리고 이공계 대학의 입시제도를 자율화하라'. 공학분야 석학들의 모임인 한국공학한림원이 '공학 교육 혁신을 위한 제언'을 7일 내놨다. 중국으로 대표되는 개발도